▲ 해양자연사박물관 테마전 포스터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18일간 1관 3층 종합전시관에서 테마전 '바다생물, 어류의 옛 이름과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 시대 문헌 속에 등장하는 어류와 옛 이름, 관련 속담 등을 알아보고, 표본의 생태학적 설명과 다양한 인문학적 요소로 구성됐다.

특히, 박물관 소장표본과 함께 접하기 어려운 액침표본 30여 점을 함께 전시하여 남녀노소 관람객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문화학습공간으로 조성했다.

액침표본은 현재 부경대학교 해양어류자원기탁 등록보존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전시 구성은 ▲ 고등어?민어 등 일반적 형태(유선형)의 어류 ▲ 돔발상어?별상어 등 상어류 ▲ 복어?가오리 등 신기한 형태의 어류 그리고 쥐치 등 치어 액침표본 관찰로, 다양한 형태의 어류 표본 50여 점으로 돼 있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테마전으로 해양 생물?생태계?문화 등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공=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