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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초등학교 "총동창회의 각별한 모교사랑"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3/05 [22:13]

경북지역 초등학교 "총동창회의 각별한 모교사랑"

편집부 | 입력 : 2018/03/05 [22:13]


[내외신문=홍준기 기자] 경상북도 모든 학교 신학기가 시작되어 2018년도 시업식 및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특히 부모 품을 갓 벗어난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식이 각종 축하행사와 장학금 수여, 선물증정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지역은 소규모 시골학교가 많고 출산율의 저하와 이농현상으로 농산어촌 대부분의 학교들은 학생수감소를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나 최근 경북지역 일부 학교는 총동창회와 학교의 노력으로 학생수가 점점 들어나고 있다.

일부 지역?학교 총동창회에서는 모교사랑의 일환으로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학교에서는 환영식과 함께 선물을 준비해 신입생을 모시고 있다.

경북 감천초등학교는 신입생 전원에게 1인당 3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하였고, 안동시 남후초등학교 역시 30만원, 의성남부초등학교 20만원, 울릉군 저동초등학교 5만원 등 모교의 발전을 위해 경북지역 초등학교 총동창회가 나서 노력하고 있다. 또, 안동시 월곡초등학교는 올해부터 학교발전기금을 통해 입학생 및 재학생 전원에게 30만원씩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 같은 학교와 총동창회의 노력으로 안동시 남후초등은 2017학년도 4학급에서 올해 5학급으로 증설되어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학승 남후초등학교장은 “소규모 시골학교를 살리기 위해 학교와 총동창회가 뜻을 모은 오늘의 작은 노력이 큰 울림이 되어 남후초등학교가 영원히 지속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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