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충북혁신도시 산업용지에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음성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충북혁신도시 내 산업용지에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했다.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는 부지 4만5900㎡에 건축전체면적 8250㎡ 규모로 내년 초 착공한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는 소방장비에 대한 품질확보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검사, 정밀점검, 해체검사 등을 맡고, 소방기술연구소, 소방박물관, 소방전문교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군은 소방장비검사센터가 전국 7000여 소방 관련 산업체의 소방장비 검사·검수와 승인, 교육 등을 맡고 있어, 센터가 건립되면 기존 소방장비 생산업체의 동반 이전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이날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에 소화기 200개를 기증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기관과 충북도, 음성군 서울사무소 등과의 지속적인 연계와 우수기업을 수시로 방문해 충북혁신도시 산업용지에 건실한 기업체의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