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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3대 째 이어온 전통주 명맥, 6차 산업을 선도하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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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3대 째 이어온 전통주 명맥, 6차 산업을 선도하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6/11/23 [13:22]

당진시,3대 째 이어온 전통주 명맥, 6차 산업을 선도하다

강봉조 | 입력 : 2016/11/23 [13:22]


신평양조장,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신평면 신평양조장(대표 김동교)이 지난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충남도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산업분야에 흩어져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농산업의 6차 산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신평양조장은 올해 경진대회의 경영체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신평양조장은 1933년 창립된 이래 현재 김동교 대표에 이르기까지 3대가 83년 동안 전통 막걸리를 제조해 온 유서 깊은 곳으로, 주말예능 프로그램인 K방송 1박2일에서 충청도를 대표하는 양조장으로 방영되면서 대중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이다.

또한 이곳은 2009년에는 유리병에 담긴 막걸리를 출시한데 이어 2011년에는 지역 양조장 최초로 직접 운영하는 고급 막걸리바를 서울에 오픈하는 등 참신한 시도로 주목받았다.

신평양조장이 6차산업화 우수사례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당진해나루쌀을 주원료로 만드는 막걸리를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전통주 문화체험장인 백련원을 통해 전통방식에 체험을 접목했기 때문이다.

백련원에서는 막걸리 빚기와 막걸리 원주 거르기, 누룩전과 쿠키 만들기와 같은 체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통주의 명맥을 잇고 계승하기 위해 명예 막걸리 소믈리에 과정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방식을 이어오면서도 시대적 트렌드를 읽으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해 온 신평양조장은 6차산업화를 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의 계승과 전파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신평양조장 같은 우수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신평양조장에 앞서 지난 2014년 백석올미영농조합(대표 김금순)이 6차 산업 경진대회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농산업 6차 산업 대표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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