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이중구)은, 3일 강원서부보훈지청과 합동으로 홀몸 거주 국가유공자 대상 문안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안순찰은 경찰과 도민간의 대화를 통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으로 주민의 요구를 청취하고, 불편 및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하거나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에 연계해 주는 순찰활동으로 지난 2014년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에서는 홀몸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는 인식과 함께 금년 1월부터는 저소득 및 부양가족이 없거나 장애로 인하여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16년 1~2월 현재 1,600여건 지원(자치단체 연계 15, 승차 편의제공 238건, 애로사항 해결 81건, 위문 915건 등)문안순찰을 적극 추진하였다.

강원서부보훈지청에서는 자체 관리하고 있는 홀몸 거주 국가유공자를 문안순찰 대상자로 포함시켜 경찰과 합동으로 안전 확인 서비스를 전개함으로서 홀몸 거주 국가유공자 대상 범죄 및 고독사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강원지방경찰청에서는 강원서부보훈지청 및 자치단체 등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내서 1:1 멘토 활동 및 범죄·교통사고 예방교육 전개 등 문안순찰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