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정해룡)은, 지난 8월 1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광역수사대?마약수사대?성폭력특별수사대 등 외근 형사 경력을 총동원하여 동해안 피서지 성범죄, 폭력배 단속 등 국민 여가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형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연 인원 최대 1천만명 이상이 찾는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메르스 여파 이후 침체되었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피서지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27일부터 해수욕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카메라촬영(도촬) 등 성범죄 단속을 위해 여름경찰서 내 여청수사팀을 중심으로 생활안전과?형사과 직원들로 구성된 성범죄전담팀 38명을 운영 중에 있으며, 또 지자체와 협의하여 피서지 탈의실?화장실에 카메라 설치 및 엿보기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한편, 지난 7. 31. 일선 현장 격려를 위해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강신명 경찰청장은 동해안 피서지 안전 확보를 위한 가시적 외근 형사활동 강화를 특별히 당부한 바 있다.

강원경찰은 지난 주말(8.1.)부터 광역수사대?마약수사대?성폭력특별수사대 등 강원지방경찰청 직할 외근 형사까지 총동원, 해수욕장에서 상주하며 현장 형사활동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