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전배)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성매매 업소를 집중 단속한 결과 총 38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 108명을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키스방 16개소, 마사지업소 10개소, 이용원 6개소, 숙박업소 2개소, 음란 전단지 이용 개별적 성매매 2개소, 길거리 호객행위 성매매업소(유흥주점) 2개소 등 단속을 실시하여 업주 38명, 여종업원 64명, 성매수남 6명 등 108명을 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었다.

광주경찰은 지난 7월 9일 23:00경 광산구 쌍암동 소재 대형 오피스텔에서 키스방을 개설하고 남성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1명과 여종업원 2명을 검거했다.

또, 지난 7월 10일 23:10경 광주 북구 문흥동 소재 ??원룸에서는 방실 4개를 임차하여 외국인여성을 고용, 성매매영업을 한 업주가 적발되었다.

이 밖에도 지난 7월 15일에는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며 트랜스 젠더 성매매를 한 업주 및 트랜스 젠더 3명을 검거하는 한편, 같은 달 24일에는 북부 운암동 소재 한 오피스텔 내에서 미성년자(여,17세)를 고용, 성매매 영업을 한 업주가 형사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범죄유입환경을 차단하고, 학교주변유해업소 근절을 위해 단속 후 사후 관리에 집중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