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지원사업 성과평가, 민간협력기관장 등 200여 명 참여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9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영유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이들 가족을 돕기 위해 개소한 ‘시소와그네 대전중구센터(센터장 백수경)’의 지난 3년간의 사업성과보고회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박용갑 청장과 이갑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윤진근 중구의회 의장과 시소와그네 중구센터 민간협력 기관장 및 전문위원.전국 센터장 등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시소와그네 사업 설명과 함께 그동안 진행해 온 영유아건강증진·보육지원·보호지원프로그램 등 아동지원사업과 가족친화문화조성·주거 및 고용안정지원프로그램 등 가족지원사업 등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또한 영유아에 대한 맹목적인 지원이 아닌 지원대상 아동과 그 가족을 둘러싼 환경·특이사항·욕구·양육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 사례관리 발표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소와그네는 0세~만5세까지 취학이전 저소득층 영유아 지원사업으로 중구에서 5년간 시범운영되는 사업으로, 중구청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구행복플러스 네트워크간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고 있는 민·관 공동협력사업으로 40여 개의 민간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백수경 센터장은 “시소와그네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영유아들의 오늘이 내일을 향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영유아와 그 가족들이 밝게 생활해 갈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