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 실시지자체 해양환경공단 등 6개 기관 참여, 해양오염 사고 신속 대응체계 구축[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30일 오후 2시경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 조치를 위한 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지역방제대책본부는 대응계획부·현장대응부·자원지원부 3개부, 27명으로 구성되며, 방제전략수립, 사고선 처리계획, 해안방제 및 폐기물 처리 등 지역 해양오염사고대응에 총괄한다. 이번 도상 훈련은 강원도환동해본부,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해양환경공단 등 6개 기관에서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속초항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하여 유조선의 연료유가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원도환동해본부, 해양환경공단, 지자체 등 외부기관은 비대면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유조선, 모래운반선 등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선박의 입·출항이 증가하는 만큼 이번 훈련 뿐만아니라 앞으로도 대규모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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