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프랜차이즈 플라스틱 줄이기 정부 지원 절실-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을 추적 및 분류, 문서화하는 작업을 지원?- 소규모 프랜차이즈 정부지원은 필요해 보여?
-대형 커피전문점, 친환경 전환 나서... 물티슈·유리컵도 스타벅스-이디야 플라스틱제로에 커피프랜차이즈들이 속속 동참하고 있다.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대형 커피전문점 중 폴바셋과 스타벅스 두 곳이 전 매장에 친환경 컵이나 종이 빨대 등 주요 일회용기를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전환했다. 이디야와 투썸플레이스는 직영점을 중심으로 부분 도입했다.폴바셋은 지난해 10월부터 전 매장에 종이 빨대를 도입했다. '테라바스(Terravas)' 빨대로 일회용 종이컵 내부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에틸렌(PE) 코팅을 하지 않아 재활용이 가능하다. 폴바셋은 한솔제지와 12월 협약을 맺고 종이컵과 종이 빨대 외에 종이 물티슈, 종이 커트러리(포크·나이프 등) 등 매장 내 주요 일회용품을 종이 소재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leanHub는 플래시커피의 파트너인 수거업체 GOT BAG과 Green Worms에서 회수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의 양을 추적 및 분류, 문서화하는 작업을 지원
플래시커피 CEO이자 설립자인 David Brunier는 “지속 가능성은 플래시커피에 매우 중요한 주제며, 플라스틱 중립을 넘어서는 CleanHub와의 이번 협업은 우리의 시작일 뿐”이라며 “플래시커피의 지속 가능성이란 미션을 고객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또한 다수의 힘이 모여 더 많은 플라스틱을 회수하고, 더 깨끗한 바다로 이어져 환경에 더 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소규모 프랜차이즈 정부지원은 필요해 보여 한편, 소규모 프랜차이즈의 지원은 필요해 보인다.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이나 소규모 프랜차이즈에선 리유저블 컵이나 종이 빨대와 같은 친환경 제품 전면 도입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다회용 컵 관리 등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려면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코로나19로 머그컵 등 다른 이들이 사용한 다회용 컵 사용을 꺼리는 손님 있어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왔다. 식음료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의 단가가 플라스틱 제품보다 높아 모든 가맹점으로 확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코로나19로 개별 위생에 민감해지면서 일회용 빨대와 컵을 요구하는 손님이 여전히 많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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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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