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지난 23일 청사 접견실에서 해군3함대사령부(사령관 이동길)와 작전 협조를 위한 회의를 실시했다.

해경과 해군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종욱 서해해경청장과 이동길 해군3함대사령관을 비롯한 양 기관의 경비 및 작전분야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해경과 해군은 이 자리에서 해양안보 확립과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성어기 시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합동단속, 밀입국 대비 경군 통신망을 이용한 정보교환 증대, 함정장 등 현장지휘관 상호 방문, 합동 교육훈련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욱 서해해경청장은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군을 비롯한 민관군의 협력과 협조가 절대적”이라며“앞으로도 양 기관은 해양주권 수호와 해양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