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관장 김호섭)과 서구도서관(관장 박진경)은 2월 3일(수)부터 다자녀 무료택배 서비스의 대상을 기존 3자녀 가정에서 2자녀 가정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계양도서관에서는 64명의 이용자가 443권의 책을 다자녀 택배서비스를 통해 대여했으며 이번 서비스 대상 확대로 보다 많은 가정이 편리하게 도서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자녀 택배서비스는 인천에 거주하는 두 명 이상의 자녀 중 미취학 아동이 최소 1명 이상 포함된 가정이면 신청 가능하다. 도서반납시에는 도서관에 연락하면 택배사에서 방문 수거해 도서 반납을 할 수 있어 집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계양도서관은 ‘다자녀’ 외에 ‘아기랑’, ‘어르신’ 택배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아기랑’ 택배는 48개월 미만의 아기가 있는 가정, ‘어르신’ 택배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제공된다. 서구도서관 무료택배서비스 대상은 어르신(70세 이상), 아기랑(임산부 및 48개월 미만 아동), 다자녀, 다문화, 장애인, 탈북민으로 관외대출 회원가입 후에 대상별로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무료택배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한 이용자는 “아기가 있어 도서관 방문이 힘든데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며 “두 자녀 가정도 무료택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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