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 조동현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가 발표한 2022 세계대학 평가에서 자연과학 부문 국내 4위를 차지했다.

THE 세계대학 평가는 세계 1,500개 이상의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 여건 △연구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수입 등 5개 평가 항목에 총 13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세종대 자연과학 부문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 THE 세계대학 학문분야평가에서 국내 7위, 2021 평가에서는 국내 6위, 올해 평가에서는 국내 4위로 2단계에 올라섰다. 세계순위도 401~500위권에서 301~400위권으로 그리고 201~250위권으로 상승했다.

이번 평가에서 세종대 자연과학 부문은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논문 피인용도 점수에서 95.6점을 받았다. 이는 국내 대학 중 1위에 해당하는 점수이다.

이와 같은 우수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에 선정된 세종대 그래핀연구소는 미국 텍사스 대학교 Texas Photonics Center와 공동으로 GRI-TPC 국제공동연구센터를 개설하여 2차원 나노소재 기반의 포토닉스 응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THE 세계대학 평가 등급은 교육·연구·국제화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