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2학기 개학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집중인천경찰, 2학기 개학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집중 - 최근 이슈화되는 신종 사이버범죄 피해예방 교육 병행, 다음달 29일까지-
□ 인천경찰청(청장 송민헌)은, 2학기 개학을 맞아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2개월간 학교폭력 예방 집중활동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인천지역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감소(19.3%↓)하는 추세로, 폭행·상해·금품갈취 등 전형적인 학교폭력은 대폭 감소(37.7%↓)하는데 반해, 사이버 성폭력이나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사이버 학교폭력은 계속적으로 증가(21.9%↑)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학교폭력 예방 집중활동기간에 학교전담경찰관(SPO)은 학교에 나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사이버 학교폭력과 - 최근 문제되고 있는 신규회원을 초대하면 가입자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악용하는 학교폭력 등 신종 학교폭력 유형 및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 교육하고, SPO와 학교·교사 간 협력을 활성화하여 조기 감지 및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SPO의 대면활동 외에도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회의 등 교육과 홍보 등 다변화한 비대면 예방활동도 진행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아웃리치 및 학교·지자체·청소년쉼터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활용하여 다양한 정보수집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청소년 안전망과 SPO 면담관리, 선도프로그램 등의 연계를 통한 촘촘한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청소년 선도·보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청소년의 온라인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로, 보호자들께서 자녀들이 사이버상에서 범죄에 연루되지 않게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당부드리며, 인천자치경찰 10대 과제인 청소년 안전버스와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과 연계하여 온·오프라인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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