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지난 28일 오후 5시 38분경, 양양 동호해수욕장 인근 1.8㎞(약 1해리) 해상에서 표류하던 레저보트 A호(고무보트, 0.89톤, 승선원 5명)를 예인구조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A호는 동호항을 출항하여 수중레저활동(스쿠버다이빙)을 한 후 입항하기 위해 레저보트 시동을 걸었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자, 낙산파출소를 경유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속초해양경찰서는 인근 경비함정과 낙산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과 선체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레저보트를 예인구조해 인근 수산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 전 장비 점검과 연료 확인 등 안전점검을 반드시 실시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승선원 안전상태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