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유조선 대상 해양오염예방 실태 집중 점검방제자재 약제 비치 여부 등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 점검[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5주간 유조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해양오염사고는 연평균 275건 발생하였고, 그중에서 유조선 사고가 연평균 26건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내 최근 5년간 유조선 사고는 없었으나, 어선면세유 운송 유조선 등이 월 1~2회 꾸준히 운항하고 있어 유조선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 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선박해양오염비상계획서 이행 실태 △방제자재와 약제 법정 보유량과 관리 상태 △유조선 선체에 대한 이중 구조 설치 이행 여부 등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유조선 사고로 발생되는 해양오염은 해양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동해안 청정해역 보전을 위해 선주 등 유조선 관계자들은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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