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원장 이하용) 과학교육부는 9월 19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 2,990명을 대상으로 ‘2020 랜선에서 과학을 만나다’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교급에 따라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선택하여 참여하고, 과학적 원리를 탐구해 보는 3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주제는 ‘이공계 전문가와의 대화’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1차 행사를 진행하였고, 26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차 행사를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10명의 이공계 분야 전문가와 실시간 원격 대화를 통해 ‘인공지능’, ‘신소재공학’ 등 관심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 본다.

두 번째 주제는 ‘과학동아리와의 대화’이며 참가 학생들은 지난 8월 공모로 선정된 ‘비뉴턴 유체란 무엇인가’ 등 흥미로운 주제의 시범 실험을 보고, 쌍방향 토의·토론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

세 번째 주제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원격 실험 활동 수업’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통한다 통해! 전기회로 작품 만들기’ 등 4개 주제의 실험 동영상과 실험 꾸러미를 31개 초등학교 85학급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이하용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이공계 진로 선택의 기회를 넓히며, 다양한 융합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