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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밤새 해루질 갯벌 고립자 4명 구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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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밤새 해루질 갯벌 고립자 4명 구조

안개낀 날씨와 물때는 물론, 구명조끼 착용과 휴대전화 신고 요령 숙지 등 안전주의 당부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06/08 [09:39]

태안해경, 밤새 해루질 갯벌 고립자 4명 구조

안개낀 날씨와 물때는 물론, 구명조끼 착용과 휴대전화 신고 요령 숙지 등 안전주의 당부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06/08 [09:39]
▲ 갯벌 해루질 고립자를 구조해 들것으로 이송조치 중인 해양경찰. (출처=태안해양경찰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지난 7일 밤과 8일 새벽에 걸쳐 바닷가 해루질 도중 갯벌에 고립된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일요일인 7일 밤 1118분쯤 충남 태안군 곰섬 해안가 일대에서 최 모씨(68)와 김 모씨(59, ) 부부가 해루질하다 짙은 안개로 방향을 잃고 갯벌에 고립돼 휴대전화로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태안해경은 관할 안면파출소 육·해상 순찰구조팀과 해경구조대, 연안경비함정 P-75정 등을 급파하는 한편, 민간구조선 동훈호까지 동원해 김씨 부부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어 8일 새벽 12분쯤에는 충남 태안군 남면 진산리 해안가 일대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인근 행락객의 전화신고를 받고 해경구조대, 연안경비함정 P-75, 신진 및 안면 파출소 육·해상 순찰구조팀이 현장에 긴급 출동해 최 모씨(84)와 박 모씨(69, ) 부부를 구조했다.

박 씨는 "해경이 그렇게 고생하는 것을 몰랐다.""해경 한 분이 급히 물에 뛰어 들어 휴대폰까지 바닷물에 빠진 것 같아 정말 죄송하고, 신고해준 주위분과 구조해준 해양경찰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루질 등 바닷가 활동은 단독행독은 피하고 저조 이전에 미리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하며 특히, 구명조끼 착용은 물론, 스마트폰 신고어플 '해로드' 활용 등 사고대비 신고요령 등을 숙지해 두어야 한다.”며 연안체험활동에 따른 안전주의를 각별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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