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5월 21일 오후 2시 58분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매바위 부근 해상에서 30대 남성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현재 경비함정, 헬기, 민간해양구조선 등을 동원하여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실종된 A(남, 36세, 경기 고양 거주)씨는 지인 2명과 함께 오늘 오후 1시쯤 제부도 매바위 부근에서 관광을 하던 중 바닷물이 들어와 고립되자 수영을 해서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함께 관광을 온 지인 B(남, 32세)씨, C(남, 40세)는 매바위에 고립되어 있다가 오후 3시 25분쯤 평택해경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평택해경은 경비함정, 중부지방해경청 항공단 헬기, 소방헬기, 민간해양구조선 등을 동원하여 부근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평택해경은 목격자, A씨의 지인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동원 세력

해양경찰 : 경비함정 4척, 구조정 3척, 헬기 1대, 구조대 1개팀

민간해양구조선 : 6척

소방 : 구조헬기 1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