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모항 인근 해안가 절벽 추락사고 60대 1명 구조안면부, 어깨 등 크게 다쳐 해상과 육상 연계 인근 의료원으로 응급후송 조치[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휴일인 부처님 오신 날 30일 오전 8시 32분쯤 충남 태안군 모항 인근 야산에서 지인 3명과 산행 중 발을 헛디뎌 가파른 해안가 절벽 3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진 60대 오모 씨가 해경과 소방에 구조돼 인근 의료원으로 응급 후송됐다. 함께한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은 안면부와 어깨를 크게 다친 A씨를 지혈 및 부목고정 등 현장 응급조치와 함께 들것으로 절벽 아래 60미터가량 떨어진 해안으로 옮겨 해상에 대기하던 모항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육상 199구급차로 연계해 인근 의료원에 긴급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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