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노인복지관는 지난 10월 1일 제23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多樂다락[많은 즐거움]’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500여명과 홍인성 중구청장과 박길정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 , 안상수 국회의원과 여러 사회복지시설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12명, 노인복지기여자 2명, 우수경로당 16개소를 대상으로 구청장상과 구의회 의장상을 수여했다. 특히 최우수경로당으로 운서동에 소재한 금호 2차 경로당에게 수여되었다.

또한 대형 윷놀이, 볼링, 불소도포,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만들기(쿠키, 화분, 슈링클스, 편백나무 방향제, 핸드크림)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인성여자중학교 댄스공연과 품바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찬누리닭강정”,“오장동숯불갈비”,“커피데이”에서 후원을 하여 행사 참가자 상품에 사용되었으며, 인천중구새마을회 등 여러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더욱 뜻 깊은 노인의 날이 되었다.

 부대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많은 만들기 체험을 해봤지만, 쿠키와 슈링클스 만들기는 처음이다”며 “새로운 것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복지관은 항상 새로운 것을 체험하게 해줘서 고맙다”라며 복지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인천중구노인복지관 김세원 관장은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고를 본받아 중구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