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직장 내 구성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신장과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2019년 10월 1일(화) 오전 9시부터 인천시교육청 정보센터에서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샌드아트』공연을 실시하였다. 성인지 감수성 『샌드아트』공연은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성인식개선팀과 샌드아트 제작자, 초 중 고등학교 교사가 협의하여 전국 17개시도 최초로 개발한 작품이다. 상반기에 고등학교 16교를 지원하였는데,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주제를 『샌드아트』에 접목하여 성 인식을 개선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어, 현재는 고등학교 23교를 추가로 선정하여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의 방식을 강의식 전달 교육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장르, 예술공연과 접목하여 전달함으로써 교육 대상자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꾸밈노동, 혐오 차별의 문제를 『샌드아트』공연을 통해 학생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하고 고민 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강의 위주의 연수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의 연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직장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예방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통과 참여 중심의 다양한 교육방법을 적용해 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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