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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꿀풀(하고초)

한인석 | 기사입력 2010/03/10 [18:50]

꽃이야기-꿀풀(하고초)

한인석 | 입력 : 2010/03/10 [18:50]


 

 

(꿀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학명: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시베리아 남동부 서식장소: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 크 기: 높이 30cm  
가지골나물
이라고도 하며 전체에 짧은 흰 털이 흩어져 난다. 줄기는 네모지고 다소 뭉쳐나며 곧게 서고 밑 부분에서 기는줄기가 나와 뻗는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줄기 끝에 길이 3∼8cm의 원기둥 모양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포는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각각 3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뾰족하게 5갈래로 갈라지고 길이가 7∼8mm이며 겉에 잔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가 2cm로 입술 모양.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 1.6mm 정도의 황갈색을 띠며 봄에 어린순을 식용한다. 생약 하고초(夏枯草)는 꽃이삭을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임질·결핵·종기·전신수종·연주창에 약으로 쓰고 소염제·이뇨제로도 쓴다. (하고초:별칭 제비꿀로 불리며 줄기와 잎을 일컫는다. 쓴맛이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시베리아 남동부 등 한대에서 온대에 걸쳐 분포하며 비슷한 종류로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꿀풀(for. albiflora),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붉은꿀풀(for. lilacina), 줄기가 밑에서부터 곧추서고 기는줄기가 없으며 짧은 새순이 줄기 밑에 달리는 것을 두메꿀풀(for. aleutica)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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