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맑은 물 확보 대시민 소통 포럼’ 개최
낙동강 수질 현황, 낙동강수계법의 문제점 등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장
정주은 | 입력 : 2018/1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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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내외신문]정주은 기자=?부산시가 20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시민 및 환경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과 함께 ‘부산 맑은 물 확보 대시민 소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낙동강 표류수를 상수원수의 90% 이상으로 사용하는 부산의 현실과 문제점,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낙동강 상류의 공단 증가 등으로 인한 하류지역 수질 문제와 낙동강수계법에 따라 부산이 부담한 물이용부담금의 사용실태, 낙동강 표류수 수돗물 정수공정, 맑은 물 확보를 위한 취수원 다변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시민과 함께 의논한다.
포럼 발제는 ▲한국의 환경문제 예방과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수질 관리 전문가인 한대호 박사의 ‘낙동강수계 수질 현황 및 문제점’ ▲부산시 수자원관리과 이건표 주무관의 ‘부산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낙동강수계법의 이해’ ▲부산여성신문 유순희 대표의 ‘부산 어머니가 바라본 낙동강 현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김상구 박사의 ‘수돗물 정수현황 및 공급 과정’ ▲취수원 다변화 방안에 대한 연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숙원인 맑은 물 확보를 위해 시민, 환경단체와 함께 고민해 해결책을 찾아가겠다”며, “내년에는 맑은 물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낙동강 수계의 다른 지자체는 물론 민간과의 경계 없는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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