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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남?경남, ‘남해안 상생발전 업무 협약식’ 개최

남해안 광역경제벨트 구축 및 한반도 신경제지도 반영

정주은 | 기사입력 2018/12/20 [02:05]

부산?전남?경남, ‘남해안 상생발전 업무 협약식’ 개최

남해안 광역경제벨트 구축 및 한반도 신경제지도 반영

정주은 | 입력 : 2018/12/20 [02:05]

▲ 남해안 지도 (자료제공: Google 지도) 

 

[내외신문]정주은 기자=?부산시가 전라남도, 경상남도와 함께 20일 광양 월드마린센터에서 ‘남해안 상생발전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해안권 3개 시?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부산?전남?경남 등 3개 시?도는 문화, 관광, 해양, 교통, 경제,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해안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협약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남해안 광역경제벨트 구축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반영 공동협력 ▲경전선 고속화 사업의 조속한 완료 및 교통 인프라 개선 ▲조선?해양 산업의 활력 제고와 경쟁력 확보 ▲북방 물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 및 협력 ▲국가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남해안권을 해양과 대륙이 만나는 지정학적 장점을 활용해 해운?항공.크루즈 산업 등 세계 경제?물류거점으로 육성시킬 골든타임이 도래했다”며 “협약 체결 후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자리가 하루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남해안 3개 시?도는 협약을 구체화할 협력 사업을 발굴 중이다. 부산시는 경전선 고속화 사업 공동추진, 북방 물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 및 협력, 남해안 광역해안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 공동협력과제를 전남.경남에 제안했다. 내년 초 실무부서 간 검토를 통해 세부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공동협력과제에는 문재인 정부의 지역공약 및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사항도 대거 포함할 예정이다. 중앙부처를 상대로 한 대정부 건의 또한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지방선거 후보 시절 서로 맺었던 협약을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식화하는 자리라는 의미가 있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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