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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영원한 적입니다. 연극 <아마데우스> 프레스콜 현장

윤빛나 | 기사입력 2018/03/08 [14:24]

"당신은 나의 영원한 적입니다. 연극 <아마데우스> 프레스콜 현장

윤빛나 | 입력 : 2018/03/08 [14:24]




[내외신문=윤빛나기자]


“당신은 나의 영원한 적입니다.”


 

천재 모차르트와 그의 곁에서 2인자로 머물 수밖에 없었던 살리에르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프레스콜이 3월 7일 오후 2시 광림아트센터 BBCH 홀에서 진행되었다.


 

약 80분간 진행된 프레스콜에서는 살리에르와 모차르트의 첫 만남, 아버지 레오폴드 죽음 이후의 모차르트 이야기, 모차르트의 죽음 등 1,2막의 주요 장면들을 시연 하여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갖게 하였다.


 

 

 


영국 극작가 피터 셰퍼의 작품인 아마데우스는 한 시대를 풍미한 두 음악가인 살리에르와 모차르트의 이야기를 통해 신과 인간 사이, 예술에 있어서 세간의 인정과 인기 등의 문제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신에게 선택되지 못한 평범함에 괴로워하고 모차르트의 재능에 질투 하지만 그의 음악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살리에르 역에는 지현준, 한지상, 이충주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지현준과 섬세하고 날카로운 연기를 보여주는 한지상 , 정확한 캐릭터 분석을 보여주는 이충주 세 배우가 선보이는 각기 다른 매력의 살리에르를 만날 수 있다.


 


신이 사랑한 천재, 천부적인 재능과 방탕한 사생활을 오가는 모차르트역에는 조정석, 김재욱, 김성규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탁월한 캐릭터 해석을 보여주는 조정석과 7년만에 무대로 돌아온 김재욱 ,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는 김성규 세 배우가 보여 줄 모차르트의 모습은 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20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용하였으며 20인조 오케스트라의 MR 뿐 아니라 실제 무대 위에서 6인조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하며 원곡의 느낌을 보다 충실하게 살릴 예정이다.


또한 아마데우스에 사용되는 코러스는 일반적인 의미의 노래를 부르는 코러스가 아닌 고대 희랍 비극의 코러스 역할을 의미한다. 아크로바틱을 기본으로 하는 동작과 안무를 소화하는 동시에 배우가 되기도 하고 무대가 되기도 하는 등 극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낼 예정이다.


 


11년 헤드윅 이후 7년 만에 무대에 선 김재욱 배우는 “7년만에 아마데우스로 무대에 돌아오게 되어서 기쁘다. 영화로도 팬이었던 아마데우스의 한국 초연에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다. 좋은 공연 끝까지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연극에 처음 도전한 김성규 배우는 “처음 도전하는 연극이라서 긴장도 많이 했고 걱정도 되고 설레이기도 했다. 연습을 하면 할수록 좋은 시간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처음에는 장난치기 좋아하고 천진난만한 아이 같았는데 그런 모습 뒤에 연약함이나 불같은 면도 있어서 캐릭터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천재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은 비슷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정석배우는 “연습실을 가니 생기가 돌았다. 너무 좋았고 오랜만에 공연한다는 것 자체로 흥분되고 설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이 사랑한 천재와 그를 질투하는 동시에 그의 음악을 사랑했던 살리에르, 평범한 재능의 비애를 살리에르와 모차르트의 치열한 드라마로 그려낸 연극 아마데우스는 4월 29일 광림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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