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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평자 파주시의회 의장,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 독립운동가 민영주 지사 방문

김영란 | 기사입력 2018/01/08 [18:25]

이평자 파주시의회 의장,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 독립운동가 민영주 지사 방문

김영란 | 입력 : 2018/01/08 [18:25]


[내외신문=김영란 기자]이평자 파주시의회 의장은?5일 여성독립운동가인 민영주(95)?지사가 입원중인 파주 자유로요양병원을 찾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시정부 법무총장과 외무총장을 지낸 민 지사의 외조부 고(故)?신규식 선생,?임시정부의 재정을 책임진 부친 고(故)?민필호 선생,?영원한 광복군으로 불리던 독립운동가 전 고려대 총장 고(故)?김준엽 등,?조상대대로?3대가 독립운동 한 후손,?여성독립운동가 민영주 지사다.

 

민영주 지사와 이평자 파주시의회 의장


민영주 지사는?1925년 중국 상하이 출생으로?1940년 한국광복군 총사령부가 창설됐을 때 광복군에 입대했다. 1942년 한국임시정부 내무부 부원으로 파견돼 근무했던 민 지사는 중경방송국을 통한 심리작전 요원으로 활동했다. 1944년에 한국독립당에 가입,?임시정부 주석 판공실 서기로 근무하기도 했고?1945년에는 광복군 제2지대 소속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그 공훈으로?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이평자 의장은?“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유로 풍요를 누리는 것은 민영주 지사와 같은 독립유공자 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하고,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온 것에 시민들과 함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애국지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들이 명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제?72주년 광복절 축사에서?“독립운동가들을 더 이상 잊혀진 영웅으로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명예뿐인 보훈에 머물지 말아야 한다”며?“독립운동가들을 모시는 국가의 자세를 완전히 새롭게 하겠다.?최고의 존경과 예의로 보답하겠다.?독립운동가?3대까지 예우하고 자녀와 손자녀 전원의 생활한정을 지원해서 국가에 헌신하면?3대까지 대접받는다는 인식을?심겠다”고 밝혔다.



노진이 자유로요양병원 이사장은?“대한민국을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켜온 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독립유공자지정병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건강을 책임지고 정을 나누며 여생을 함께하는 자유로요양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생존해 있는 애국지사는 총?46명으로 이 중 여성 독립운동가는 민 지사를 포함해?3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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