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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산업위원회 수도권매립지 현장 방문

이승재 | 기사입력 2011/11/20 [14:36]

인천시 산업위원회 수도권매립지 현장 방문

이승재 | 입력 : 2011/11/20 [14:36]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위원장 전 용철)가 지난 18일 제197회 인천시의회 제 2차 정례회 환경녹지국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수도권매립지 공사를 방문,현장을 확인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수도권매립지는 서울과 인천,경기도 지역주민들의 쓰레기를 모아 매립해오고 있으며 악취 및 먼지 환경문제 등에 대해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으로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 연장반대,폐기물 반입 부담금제 등으로 인천시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전 용철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위원들은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 연장반대와 환경문제해결 등의 해결을 위해 시위중인 지역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확인 및 현안사항을 보고 받아 매립지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 용철 위원장은“최근 청라경제자유구역 주민들의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심화되는 악취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시설 개선과 현실적 대안마련을 수도권 매립지에 요구할 예정”이라며“현장방문 이후 환경녹지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속개해 수도권매립지에 대해 시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수도권매립지 조 춘구사장은 지난 10월 인천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에서 "나를 쓰레기통(수도권매립지)에 박아 둔 것은 영구 매립지를 만들라는 사명으로 알고, 두들겨 맞더라도 매립지를 영구화하겠다"고 말해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서구청의 허가 없이 매립지내에 음식물 폐수 처리시설을 만들어 경찰에 고발된 상태로 인천시민의 불신을 더욱 팽배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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