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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투철한 신고 정신 ‘시민신고 포상금’ 지급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1/04 [21:27]

부산교통공사, 투철한 신고 정신 ‘시민신고 포상금’ 지급

편집부 | 입력 : 2018/01/04 [21:27]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가 4일 도시철도 내에서 인화성 물질을 소지한 승객을 발견하고 신고한 시민에게 ‘시민신고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28일 도시철도 3호선 미남역 승강장에서 가스통과 가스난로를 수레에 싣고 전동차를 기다리고 있던 승객을 발견하고 직원에게 신고하여 사고발생을 예방한 공로가 있는 시민에게 감사장과 함께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했다.


공사는 도시철도 1일 이용 승객이 1백만 명에 육박함에 따라 도시철도 종사자만으로는 폭발·인화성 물질 반입 차단 등 시민 안전을 위협하거나 시설물에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감시하기 어려우므로, 도시철도 이용 시민들을 ‘감시의 눈’으로 활용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시민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최초 신고자에 한해 심사를 거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된다”며 “경찰과 협력해 신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체계도 다시 한 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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