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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맛 볼 수 있는 코스생선요리 어찬정식 오픈

김영란 | 기사입력 2017/06/09 [13:11]

고양시,맛 볼 수 있는 코스생선요리 어찬정식 오픈

김영란 | 입력 : 2017/06/09 [13:11]


[내외신문=김영란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로 일품어찬?835" 5월 1일?오픈했다.

 

 

지인의 소개로 찾은 100여평의 깔끔하게 단장 된 일품어찬에는 점심시간 전인데도 젊은 층부터 연세 드신 어르신, 연인들과 가족들로 북적였다,

 

해외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각종 생선요리들, 쉐프들의 해외맛집 프로들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생선 스테이크, 어느 멋쟁이 부부의 고급스런 생선코스요리를 먹어 볼 수 있는 고급생선요리 전문점이다.

(계속 나오는 생선코스요리에 손님들의 연이은 탄성이다)

 

단순한 생선구이, 찜, 찌개였던 조리방식을 튀기고 찌며, 구워서 각 요리에 맞게 개발한 소스를 곁들여 6가지에서 8가지 코스생선요리 가격이 1만 3천에서 1만 8천원이라는 상상 할 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식사메뉴는 4가지(7천원) 이외에 주방장이 추천하는 단품요리 메뉴가 4가지다.

 

 

느끼하지 않은 튀김을 시작으로 생선스테이크, 생선찜은 간이나 단맛이 과하지 않고 잡맛이 전혀 없다. 생선살은 생물인 듯 부드럽고 감칠맛 이다. "탕수육소스랑 같이 어우러진 이면수파채와 매운 청양고추의 소스를 받은 생선, 특히 생선조림은 생선과 무맛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친정엄마가 해주었던 깔끔한 맛이다.

 

생선구이는 옛날 연탄구이 맛으로 순박하고 화장하지 않은 깊은 맛은 글로 표현이 안 될 정도. 그 외 각종 생선요리는 상큼한 맛으로 입이 즐거워지는 시간이다.

 

일품어찬은 5명의 지인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프랜차이즈다. 고등학교 동창들과 그들의 지인들로 우연한 기회에 김중현 쉐프의 생선요리를 먹고 그 자리에서 바로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고양시 설문동에 있는 일품어참 1호점(일산본점)을 시작으로 3년 내 8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는 계획을 세웠고 이들은 파주시에 고기프렌차이즈 ‘잘 구워보세’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한식당과 업무제휴를 맺고 보다 다양한 맛있는 맛을 제공하기 위해 메뉴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올해로 24년째 이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김중현 쉐프에게 맛의 비결이 무어냐고 묻자 “내가 음식 맛에 대해 많이 예민하고 별나죠. 맛없고 깔끔하지 않으면 안 먹습니다. "한 가지 음식을 만들어도 수없이 먹어보고 혼자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내 입에 맛없는 음식이 손님들에게 더욱더 대접을 할 수는 없어서요. 제일 중요한 건 싱싱한 생선을 쓰는 것이 맛의 비결입니다.”라고 했다.

 

 

김중현 쉐프는 “맛있는 생선요리를 찾아 세계를 다니다 보면 한국에서는 없는 다양한 생선요리가 있어요. 북유럽에 연어스테이크는 유명한 생선요리이고 중국 또한 엄청난 종류의 생선요리가 있지요. 일품어찬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생선요리를 개발하고 유통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려 합니다.

 

맛있는 생선요리를 손님들이 많이 드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라며 “몸이 좀 힘들기는 하겠지만 발품을 팔면 더 싱싱한 재료로 맛좋은 생선요리를 대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라고 했다.

모임이 있어 이곳을 찾았다는 정영기(파주시 82세)는 “1년에 먹을 생선 양을 이번에 모두 먹은 것 같아요. 일품정식을 시켰더니 생선 가지수만 10가지, 단호박튀김과 오징어튀김 등, 생선비린내가 전혀 안나고 살은 담백하고 너무 부드럽네요. 상상이상의 제철 생선요리차림으로 오늘 하루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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