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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서,전화금융사기 청정지역으로 거듭나는 천안서북!

김용식 | 기사입력 2016/09/06 [10:39]

천안서북서,전화금융사기 청정지역으로 거듭나는 천안서북!

김용식 | 입력 : 2016/09/06 [10:39]


[내외신문=김용식 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보상)은 전화금융사기에 대해 작년부터 집중적으로 특별검거활동을 벌이고 예방활동을 병행하여, 발생건수가 전년 대비 24%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하였다고 밝혔다.

?작년 1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전화금융사기는 145건이나, 올해는 동기간 108건이 발생하여 전년 대비 25.5% 감소하였다.

경찰청에서 2015년을 ‘전화금융사기 근절 원년의 해’로 선포한 것과 발맞춰 천안서북서에서 검거가 쉽지 않았던 전화금융사기에 대해 집중수사를 하고 유관기관과 합동간담회, 캠페인 등 예방홍보활동을 병행한 결과라는 평가다.

 

실제 천안서북서에서는 2015. 11.경 인천, 중국, 캄보디아에서 국내인 500여명 상대로 34억원 상당의 전화금융사기 범행을 벌인 조직폭력배 등 82명을 검거하여 이 중 19명을 구속 검거한 데에 이어, 올해에도 중국 연길?광저우 콜센터에서 전화금융사기를 한 텔레마케터, 대포통장 명의자 등 25명을 검거하여 이 중 5명을 구속하였다.

또한 작년에 관내 8개 금융기관과 합동간담회?캠페인을 벌이고 마을회관, 노인정 등에 예방홍보활동을 한 데에 이어서 올해는 대상별 ‘맞춤형 예방활동’으로 여성?노인?학부형?금융기관?택배회사 등으로 대상을 세분화하고, 포스터?리플릿?명함형메세지?동영상?배너?플랜카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집중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보상 천안서북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는 지속적인 검거와 예방활동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대출사기는 저신용자들이 낮은 이자로 대출을 해준다는 유혹에 쉽게 속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대출을 해준다면서 돈을 요구하거나, 신용등급을 높이기 위함이니 입금되는 돈을 인출해달라는 요구를 하는 경우 100% 대출사기니 주의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집중수사와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천안을 전화금융사기 청정지역으로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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