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 행복플러스’ 주제로 화합의 장

[내외신문=김용식 기자]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와 천안시가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한 제12회 천안시사회복지축제 Happy Festival ‘사랑! 나눔! 행복플러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일 오륜문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사회복지 기관·단체 및 시민들 약 2000명이 모여 사회복지관련 체험 및 홍보부스 운영, 재즈·국악·합창 공연, 플리마켓,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지역사회복지를 활성화시키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됐다.

특히, 나눔 한마당에서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눔 플리마켓’과 도서기증 행사가 마련되었으며, 플리마켓 참여자들이 참가비 대신 라면을 기부하여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전달되는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 날 10시 30분에 시작한 개막식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전종한 시의장, 양승조·박완주 국회의원, 김지철 도교육감, 시·도의원 등 각계 인사가 다수 참석해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윤미숙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축제를 통해 사회복지종사자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어울리는 잔치를 마련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고,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복지 마인드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천안시에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