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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하리’ 옥주현, ‘예전의 그 소녀’ 음원 공개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1/14 [17:27]

뮤지컬 ‘마타하리’ 옥주현, ‘예전의 그 소녀’ 음원 공개

편집부 | 입력 : 2016/01/14 [17:27]


[내외신문=윤빛나 기자]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여주인공 마타하리 역을 맡은 배우 옥주현이 부른 ‘예전의 그 소녀(The Girl I Used To B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14일에 최초로 공개한다.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한 ‘예전의 그 소녀(The Girl I Used To Be)’는 마타하리가 그 동안 모두에게 숨겨왔던 자신의 과거를 아르망에게 고백하고 새로운 사랑 앞에 설레는 마음으로 부르는 곡으로 험난한 과거의 사건들을 겪기 전 순수했던 자신의 모습을 추억하면서 새롭게 꿈꾸는 사랑에 대한 희망을 담고 있다.

 

옥주현은 아름답고 서정적인 그녀만의 음색으로 ‘예전의 그 소녀’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 작곡가 와일드혼으로 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한 지난 9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예전의 그 소녀’를 불러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예전의 그 소녀’ 뮤직비디오는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마타하리로 거듭난 옥주현이 아찔하고 매혹적인 실루엣을 드러내면서 유혹하는 듯 슬픔을 머금은 표정으로 담담하게 카메라를 조용히 응시하는 모습을 담았다. 최대한 감정을 절제한 담담한 모습이 마타하리의 비극적인 삶과 애절한 정서를 절절하게 표현해 현장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무희였던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한데 어우러져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뮤지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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