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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소년국악단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출 사 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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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소년국악단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출 사 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3 [17:03]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출 사 표>

편집부 | 입력 : 2015/12/03 [17:03]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내외신문=김미령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유경화)이 20일 오후 5시 세종M씨어터에서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를 올린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2005년 3월. 국악기를 연주하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단원으로 둔 청소년국악관현악단으로 창단했다. 1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국악관현악단에서 국악단으로 명칭이 바뀌고 그에 따른 단원의 구성 및 연령 등의 변화를 겪었다. 현재는 30세 이하의 국악 연주자로 구성된 젊은 국악단으로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국악의 미래를 실험하는 단체로 성장하였다.
12월 20일 기념공연은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무용가 안은미와 단원들의 오프닝 무대 및 경기도당굿 장단과 클래식 피아노 선율이 만나는 파격적 만남이 기대되는 강준일 작곡의 ‘열두거리’, 피리와 색소폰의 즉흥 연주 대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습의 틀을 깨는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춤으로 미국, 영국, 홍콩 등 세계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현대무용가 안은미와 서도, 경기, 남도소리 등 서울시청소년국악단 다섯 가객들이 콘트라베이스 등의 어울림과 몸짓으로 오프닝무대를 선사한다. 현대적 전통음악의 전설, 강준일의 작품 ‘열두거리’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이다. 천지의 순환을 뜻하는 십간십이지(十干十二支)를 따라 12가지 무속장단이 클래식 피아노와 함께한다. 우리 경기도 당굿 장단에 클래식피아노의 선율을 얹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줄 것이다.
한국음악의 살아있는 거목(巨木), 피리 정재국과 세계 3대 프리뮤직 색소포니스트 강태환이 젊은 단원들과 베틀을 벌인다. 하나의 프레임으로 전통적 음색과 자유로움 안의 규칙과 어법이 내재된 프리뮤직을 선보인다. 전체적인 구성은 유경화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국악과 프리뮤직의 즉흥성을 살린 자유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제 2회 창작국악극대상 연주상을 수상한 공연의 메인 넘버 (작곡 홍정의)가 마지막 무대를 맡는다. 지휘 없는 관현악으로 단원들간의 호흡으로 완성되며 단원들이 관객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모두의 가슴이 뜨거워질 것이다.
이번 기념공연을 통해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그 동안 성장해 온 발자취 및 젊은 예술가들의 과감한 도전 정신을 담아내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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