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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327회 정기연주회, 음악극 <금시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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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327회 정기연주회, 음악극 <금시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26 [16:05]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327회 정기연주회, 음악극 <금시조>

편집부 | 입력 : 2015/11/26 [16:05]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내외신문=김미령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황준연)은 창단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창작해 2014년에 초연한 바 있는 국악관현악 기반의 음악극 ‘금시조’를 이번 12월 17일(목)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다시 무대에 올린다.?
신동일이 작곡한 19곡의 창작 국악관현악곡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진성수의 지휘로 연주하며 ‘금시조’ 소설 속 스승 ‘석담’역에는 바리톤 장철이, 제자 ‘고죽’역에는 서울시뮤지컬단의 한일경이 노래한다.?
그와 함께 서울시합창단이 합창으로 참여하여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연출은 뮤지컬 ‘청년 장준하’, ‘댄서의 순정’, ‘오디션’ 등을 프로듀싱한 백제예술대학교 교수 송혁규가 맡아 극적 재미도 더할 것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음악극 ‘금시조’는 이문열의 동명소설 ‘금시조’의 감동적 스토리와 창작 국악관현악곡의 멋진 선율, 예술혼이 담긴 노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음악극 형태의 공연이다.?
소설 ‘금시조’는 1981년에 이문열이 발표한 단편소설로 서화가인 ‘석담’과 제작 ‘고죽’의 갈등을 통해 진정한 예술에 대한 작가 본인의 성찰을 보여준다. 1982년 제15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특히 2014년에 이어서 올해도 신동일 작곡가가 전곡을 작곡하였다. 초연 후 1년 동안 9개의 곡을 추가로 작곡하고 기존 곡도 보완해서 지난해에는 대사로 처리했던 부분까지 음악과 노래로 표현할 수 있게 되어, 공연 전체의 음악적 장악력이 높아졌다. 특히 올해 새로 작곡한 “고죽의 무아지경”, “물화와 심화”는 기존 국악관현악곡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았던 극적인 기법을 많이 사용해 관객에게 신선하게 자극을 줄 것이다. 우리나라 국악관현악단의 종가이자 한국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던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극의 형태를 차용한 음악극 ‘금시조’를 통해 우리 음악의 얼과 혼을 더욱 감동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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