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만화 '짱구는 못말려' 일본명 크레용 짱구)'의 원작자 우스이 요시토(51)가 사망했다

우스이 요시토는 지난 11일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져 실종이 아닌가 라는?의문이 증폭되는 가운데 일본 나가노현 아라후네산에서 우스이 요시토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일본언론이 일제히 보도하였다.?

《짱구는 못말려》는 우스이 요시토 원작의 성인 만화로 원제는 《크레용 신짱》(クレヨンしんちゃん)이다. 1991년 3월 주간 액션이라는 만화 전문지에 연재되기 시작. 1992년부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제작되어 일본 TV 아사히를 통해 방영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1997년 비디오 출시 후 1999년 SBS에서 독점 방영권을 취득하였고 투니버스에서도 SBS 버전을 수시 편성한 바 있다. 이후 2008년에 투니버스가 “짱구는 못말려 8”을 단독으로 더빙하게 되면서 독점 방영권을 갖게 되었다(일부 성우진이 교체되었다). 또 학산문화사와 서울문화사에서도 단행본을 번역하여 출판하는데 학산문화사는 “크레용 신짱”으로 출판했었다.

하지만 짱구는 못말려의 원작은 성인용 만화인데다 내용상으로도 어린이가 보기에 다소 부적절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2] 매년 일본학부모협회가 실시하는 앙케이트에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프로' 1위를 수차례 차지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정종복 의원은 짱구는 못말려의 등급이 부적절 하므로, 최소한 12세 등급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3] 이런 비난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이 만화는 15년 넘게 꾸준히 방송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 《도라에몽》, 《아따맘마》와 더불어 TV 아사히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만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처 ; 위키디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