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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가을 풍성한 춤의 향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3 [17:04]

강동아트센터, 가을 풍성한 춤의 향연

편집부 | 입력 : 2015/10/03 [17:04]


‘2015 SIDance 제18회 서울세계무용축제’, ‘패밀리 렉처 - 해설이 있는 발레’ 개최

 

[내외신문=심종대 기자]깊어가는 가을, 강동아트센터에서 10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3일부터 15일까지 세계 각국의 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제18회 서울국제무용축제’와 그리고 10일 가족들과 함께 발레를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렉처 - 해설이 있는 발레’가 관객들을 만난다.

 

강동아트센터와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가 공동 주회하는 ‘제18회 서울국제무용축제’(이하 시댄스)는 매해 가을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전 세계 최정상급 무용단 및 국내 무용단의 초청공연, 국가 간 합작 프로젝트, 학술세미나,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강동아트센터에서는 아시아무용단 창단기념 공동 프로젝트인 ‘아시아 슈퍼 포지션 쇼케이스’를 비롯 다채로운 무용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현대무용과 힙합의 황금 레시피를 선사하는 ‘힙합의 진화Ⅸ’, 세계무대진출 견인차인 ‘시댄스’의 플랫폼 프로그램 ‘후즈넥스트Ⅰ, Ⅲ’에는 젊고 열정적인 무용수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또한 유럽 무용계를 강타한 브라질 출신의 젊은 안무가 ‘사마르 칼리투스’의 ‘사계’, ‘제브라 무용단’의 ‘깡통 - 우정에 대한 이야기’로 유럽의 예술을 느껴 볼 수 있다.

 

다국적 레지던시 합작 프로젝트 ‘아시아&아프리카 댄스 익스체인지 2015’, 남아프리카공화국 빈민촌인 스콰타 캠프의 절망 속에서 희망과 웃음을 찾는 ‘빈센트 만쭈이 무용단’의 ‘스콰타’와 콩고의 현대무용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스튜디오 마호 퍼포먼스’의 ‘체크 원’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패밀리 렉처-해설이 있는 발레’는 국립발레단과 강동아트센터가 발레에 입문하는 관객을 위해 ‘발레 갈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총 6개의 프로그램에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져 관객들이 공연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무용수들의 높고 화려한 리프팅 기술이 돋보이는 ‘Hommage   Bolshoi’ (오마주 아 볼쇼이)를 비롯해 ‘파리의 불꽃’, ‘해적’, ‘할리퀸아드’, ‘탱고’, ‘돈키호테’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남녀 주역무용수가 아름다운 춤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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