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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인쇄문화 발전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1 [10:01]

문체부, 인쇄문화 발전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

편집부 | 입력 : 2015/09/11 [10:01]

[내외신문=심종대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오는 14일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인쇄문화 발전 유공자 23명에 대해 문화훈장 등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문화훈장은 신장섭 네오프린텍(주) 대표이사가 받는다. 신 대표이사는 35년간 인쇄업에 종사하면서 해외 15개국의 다국어 사전폰트 개발과 한한(漢韓) 대사전 발간을 통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했고, 폐세정액 정화장치 설치 등으로 친환경 인쇄환경을 구축하는 등, 고품질의 인쇄물을 생산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은 김종호 경남인쇄사 대표가 받는다. 김 대표는 38년 이상 인쇄업에 종사하면서 인쇄기술 개발과 인쇄물 품질 고급화에 진력해 연간 20여 종의 고품질 출판물을 발간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고품질의 농산물 포장재를 개발햇다. 또 2016년 세계인쇄회의 한국 개최 홍보 등 국제교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친환경 잉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인쇄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동양잉크 최대광 대표이사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이외에도 동신인쇄 이명호 대표, 신구대학교 최재혁 교수,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재영 부장 등 20명이 인쇄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체부장관표창을 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인쇄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다변화 등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2016년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세계인쇄회의를 계기로 국제 인쇄산업 시장에서의 우리 인쇄업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스물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인쇄문화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로 석보상절을 한글 금속활자로 찍어 낸 1447년 음력 7월 25일(9월 14일)을 기념하는 의미로 인쇄업계가 결의해 1988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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