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해병대 소속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영결식에 하늘도 울었다.이날 합동 장례식이 열리는 시간,하늘은 고인의 슬픔이라도 대변하듯 비를 뿌렸다.27일 경기,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열린 합동 영결식에서 고인의 운구가 모셔지고 있다.

여야 지도부와 군관계자 등을 비롯해 유가족들이 참석한 영결식에는 울음 바다를 이뤘다.영결식에 참석한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북한의 행위에 책임을 묻고 안보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 전체가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으며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정동영 최고위원,전병헌 정책위의장이 참석했으며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민주노동당 이정희대표,진보신당 조승수 대표도 영결식에서 전사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영결식을 마친후 고인들의 시신은 성남시립화장장에서 화장한 뒤 대전 국립묘지에 안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