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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전시 기획작 공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2 [13:27]

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전시 기획작 공개

편집부 | 입력 : 2015/07/22 [13:27]


사진설명/뉴미디어아트전시 기획전 전소정 작품

 

[내외신문=심종대 기자] 오는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전시와 영화를 아우르는 탈장르 뉴미디어아트 영상축제인 ‘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네마프 2015)에서 기획전 ‘춤 추실래요  Shall We Dance?’展을 공개했다.

 

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서는 33개국 113편(전시 14편, 영화 99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 중 전시제에서는 아시아, 유럽 등 각 나라별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뉴미디어아트 작품을 접할 수 있다.

 

전시제는 공모를 통해 본선에 선정된 작품들로 이루어진 국제경쟁부문 ▶글로컬 구애전, 낯설고 설레는 인간이라는 주제로 7작품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기획전 ‘춤 추실래요?(Shall We Dance?)’, 네마프를 비롯해 지난 15년 동안 대안영상문화발전소 아이공이 해온 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15주년 기념 아카이브전으로 구성돼 총 4곳의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네마프 2015에서 특히 주목 받는 전시는 기획전 ‘춤 추실래요?(Shall We Dance?)’이다.

 

이 기획전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리스인 조르바’를 배경으로 구성돼 있다. 기획전을 통해 작가들은 관습   자본   미디어 등 인간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것들로부터 해방되어 인간 본연의 자유를 찾고자 하는 희망의 몸짓을 작품으로 옮겨냈다. 기획전에는 뮤지엄 703 행성   여기가 나의 땅이다   열두 개의 방   자유의 땅(디트로이트)   일시적 방문자   텅 빔   황무지 등 총 7개의 뉴미디어아트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뉴미디어아트전시제에서는 빛 길, 정범연 작가와 관객이 만나는 토크 프로그램, 기획전 손세희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시투어, 그리고 기획전 참여작가 이주영과 한국무용가 현혜연이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네마프 2015 김장연호 집행위원장은 “국내외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이번 네마프 전시제가 공감과 교류를 통해 관람자들이 인간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의 다양한 의미를 발견하고 생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전시제, 영화제, 복합예술제로 구성돼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전시제는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아트스페이스 오, 레인보우큐브 갤러리, 미디어극장 아이공 등 마포 일대에서 펼쳐지고, 영화제는 산울림소극장과 인디스페이스,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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