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지 않아 요트 3척 9명 표류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지난 17일 태안군 소원면 소재 만리포해수욕장 북서방 1마일(2km) 해상에서 바람이 불지 않아 표류 중인 요트 3척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경 김모씨(남, 20세)등 동호회회원 9명은 요트3척을 이용 (2척/2명, 1척/7명)만리포해수욕장에서 출항하여 인근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바람이 불지 않아 표류하게 되자 같은 날 오후 4시44분경 태안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122구조대, 모항 안전센터 순찰정과 만리포해상구조대를 급파했다.. 오후 4시55분 경 현장에 도착한 모항안전센터 순찰정과 만리포해상구조대는 승선원 건강상태에 이상 없음을 확인 한 후 7명은 순찰정에, 2명은 해상구조대 수상오토바이에 편승구조 하는 한편 경비함정(P-107정)은 안전을 위해 근접호송을 실시하였다. 요트는 예인을 통해 오후 5시45분경에 만리포항에 입항 조치하였으며 안전계도 실시 후 귀가 조치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기상에 대한 사전 정보 파악이 필요하다”며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레저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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