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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메르스(MERS) 관련 기자간담회 개최

이홍우 | 기사입력 2015/06/30 [06:30]

포천시, 메르스(MERS) 관련 기자간담회 개최

이홍우 | 입력 : 2015/06/30 [06:30]


포천시는 6월26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메르스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연오 포천시 보건소장은 간담회를 통해 메르스 관련 시의 대응 행보와 지난 24일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에서 포천병원에 후송된 격리환자에 대한 대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간담회에 따르면 지난 6월21일 구리시 소재 카이저병원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 경기도메르스대책본부 조치에 따라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에 입원한 110여명의 일반환자는 파주병원, 포천병원, 대전국군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에 후송됐다.

 

이후 지난 6월24일 포천병원에는 구리시 카이저재활병원에서 일반환자 총 35명이 후송됐으며 이 환자들은 메르스 확진이나 의심과 관계없이 격리보호하기로 결정되어 1인 1실 배치해 감염을 사전 차단했으며 관찰기간은 2주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6월25일 기준 포천시 모니터링 대상자는 자가격리 4명, 능동감시 17명으로 총 21명이며 현재 포천시에 메르스 확진자는 1명도 없다” 며 “시민 모두가 메르스로 인한 과도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생업에 전념해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힌편 포천의료원은 메르스 완전 격리를 위해 6월 24일부터 일반진료를 잠정 중단했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의료원 환자 50명은 차질 없이 치료를 계속하실 수 있도록 인근 강병원, 우리병원, 진병원, 의정부의료원, 현대성심외과의원, 철원길병원 등 6곳에 이송해 치료 결과 현재 21명만 격리 관리하고 있다고 밝히고 “카이저 병원에서 이송된 환자는 2주간 관찰이 필요한 환자로 포천병원에서 특별 관리중이라고 덧붙렸다.

한편 병원 관계자는 메르스와는 관련 없으나 시민의 안전과 만약에 사태에 집중 대응할 수 있도록 휴진을 실시하는 사항이니 안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 관련 문의는 포천시보건소(031-538-3631~4)나 메르스 통합 핫라인(국번없이 109)을 이용하면 된다. 119 긴급전화를 통해서도 상담 및 각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메르스 격리가구 긴급복지지원 상담은 129번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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