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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지역활성화 위한 신소득작목 육성사업”추진

이홍우 | 기사입력 2015/05/04 [06:32]

화천군“지역활성화 위한 신소득작목 육성사업”추진

이홍우 | 입력 : 2015/05/04 [06:32]


□ 화천군은 기후변화와 FTA에 대응한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토종 달래”와 “아스파라거스”를 명품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공품 개발을 통한 농가 생산성과 소득 향상 지원을 위해 “땅콩과 오미자” 명품단지 조성사업도 지원한다.

□ “50년 전통의 토종 달래” 생산기반 확충사업은 화천읍과 상서면 28농가에 25ha 규모로 252톤을 올해 생산할 계획이며, 달래세척기와 작업장 등을 지원하여 화천군의 명품작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달래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칼슘이 함유되어 있고, 소화불량과 식욕부진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달래가 소화력을 증강시켜서 식욕을 돋고 소화도 잘 되게 하기 때문이다.

□ “신소득 유망작목인 아스파라거스”는 화천읍, 간동면, 상서면 일대에 유통시설 및 장비지원 사업을 통해 10농가에 2.5ha로 올해 15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웰빙작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물로 향후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하여 지금부터 생산면적을 확대하고 선별기 및 저온저장고를 지원하는 등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콩나물 뿌리에 있는 아스파라긴산이 주성분으로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는 이뇨작용과 통풍에 특효가 있고, 진정작용의 약제로 쓰인다고 기술하고 있다.

□ 화천군은 토종달래와 아스파라거스 육성을 위해 국비 포함 4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명품작물로 육성 지원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땅콩과 오미자”를 지역 특화작물로 선정하여 명품단지 조성사업으로 80농가에 46ha에서 올해 198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6억원을 지원하는 “땅콩과 오미자”명품단지 조성사업은 2016년까지 생산자재와 가공에 대한 연구용역, 유통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여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화천군 관계자는 “신소득 작목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기후변화와 FTA대응 작목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육성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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