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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원봉사 5년새 77% 급감…"사회봉사 필수과목으로"

국회 토론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모색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7/27 [15:01]

청소년 자원봉사 5년새 77% 급감…"사회봉사 필수과목으로"

국회 토론서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모색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3/07/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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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전문대학 청소년교육상담과 조미영 교수가 2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제2회 사회복지정책 심포지엄: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 방안' 심포지엄에서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학생 봉사활동 정책 제안'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사진=배세린 기자     ©동아경제신문

 

'2023년 제2회 사회복지정책 심포지엄: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 방안' 심포지엄이 2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에 대한 민·관의 상호 이해와 공동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국회의원은 "2017년 기준으로 200만 명이던 10대 이하 자원봉사자 수는 2022년 기준으로 45만 명까지 줄어들었다"며 "청소년기의 자원봉사는 바른 인성과 가치관 확보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자양분이 되는 만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강기윤 국회의원은 "코로나19 시기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도움의 손길을 펼쳐 사회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활동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요소"라며 "학생 자원봉사자 수가 대폭 감소하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의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한 자발적 사회참여를 높이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구혜영 교수가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명지전문대학 청소년교육상담과 조미영 교수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진원 부장이 각각 '교육정책 변화에 따른 학생 봉사활동 정책 제안', '학교 연계 융합형 봉사활동 운영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제했다.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 강경국 사무관과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 정기모 사무관, 신일고등학교 조소미 교사, 한국교육개발원 임종헌 연구위원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2023년 제2회 사회복지정책 심포지엄: 사회봉사 필수과목 도입 방안' 심포지엄은 더불어민주당 김영호·천준호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김영욱·강기윤·조은희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했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재단법인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주관했다.


원본 기사 보기: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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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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