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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아포커스 6화] “막시즘과 성혁명 세상”: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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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아포커스 6화] “막시즘과 성혁명 세상”

아이를 세상의 헤게머니 장악을 위한 혁명의 도구로 인식하는 막시즘의 전략

김인영 전 kbs보도본부장 | 기사입력 2023/05/27 [19:30]

[차바아포커스 6화] “막시즘과 성혁명 세상”

아이를 세상의 헤게머니 장악을 위한 혁명의 도구로 인식하는 막시즘의 전략

김인영 전 kbs보도본부장 | 입력 : 2023/05/27 [19:30]

[차바아=김인영 전 kbs 보도본부장] 20221214일 미국 백악관 앞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성혼 합법화에 서명하자 모두 환호를 합니다.

2022716일 한국 서울광장앞 퀴어축제 현장. 동성애자로 한국에 부임한 골드버그 미국대사가 퀴어축제 참가해 인권을 강조합니다.

 

두 장면만 보면 확실히 동성애 세상이 된 듯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세계적으로 동성애 반대국가가 많습니다. 문제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서구 선진국 중심으로 동성애가 확산된다는 것이지요. 그 바탕에는 소련 해체와 함께 사라진 막시즘을 문화막시즘으로 부활시킨 이들의 사상과 이론이 있습니다.

그람시가 대표적입니다. 그람시는 정통막시즘이 집착하는 하부구조 경제영역 대신상부구조 장악을 주장했지요. 문화, , 예술, 방송, 언론등의 영역에 침투해 진지구축을 주장하며 대장정이론을 펼쳤습니다. 단기간내에 곡괭이로 자본가를 패죽이는 식이 아니라 진지를 파고 사람모으고 사회 각 영역 전반에서 교육이나 문화적 방법으로 싸우는 방식입니다.

 

▲ 2022년 12월 14일 미국 백악관 앞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성혼 합법화에 서명하자 모두 환호를 합니다.    

 

이 그람시의 그람시의 맥을 이어받아 오늘날의 좌파세상을 연 이들이 바로 프랑크푸르트 학파 이론가들입니다. 독일에서 시작해 나찌를 피해 미국에서 진지를 만든 뒤 미국 대학과 지식인 사회를 공략해 나갑니다. 막시즘에 프로이드의 성이론을 결합해 서구사회를 성정치와 동성애, 프리섹스로 무섭게 장악해 들어갑니다. 이렇게 가는데는 핵심적인 인물은 빌헬름 라이히와 마르쿠제입니다. 그들은 동성애든 소아성애든 억압없는 성해방이야말로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가져오는 새 문명을 만든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자본주의와 기존의 질서를 비판하고 당파적 정의를 역설하며 좌파폭력을 정당화 했던 마르크제에 젊은이들은 열광했습니다. 결국 68혁명이 세계를 휩쓸게 되고 이를 분기점으로 서구사회는 이전과 다른 사회로 변해갑니다. 프리섹스 바람이 불고 불륜이 정당화하고 혼전성교가 늘어나고 급진패미니즘 열풍이 불지요. 성관념이 뒤바뀌는 시대로 가는거지요.

 

이 흐름에 편승해 동성애자들은 공권력에 맞서며 스톤월 폭동을 일으키며 정치세력화 합니다. 이들 힘에 굴복한 미국 정신과 협회는 동성애를 질병목록에서 삭제하게 됩니다. 동성애자들은 양지로 나와 게이프라이드 행진을 이어갔고 세력을 더해갔습니다. 이젠 세계 곳곳에서 퀴어축제가 열릴만큼 일상의 문화와 생활에 깊이 들어와 있어서 동성애는 타고나는 것이라고 주장해도 분별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모든 것을 상대화하는 포스트 모더니즘적 시대 흐름과 함께 성혁명 세력의 전략과 전술은 갈수록 고도화해갔습니다. 동성애자를 이성애자의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혐오와 차별, 인권 개념을 확장해 법을 만드는데 까지 갓지요. 현재 구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차별금지법,평등법이 통과된 나라가 30개국이 가까이 됩니다.

 

나아가 성혁명세력은 성의 경계선을 아얘 없애버렸습니다.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이론이 자리를 잡지요. 남녀의 성별구분은 타고난 게 아니고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 합니다. 말도 안되는 얘기같은데 추종자들이 생기고 이젠 유엔 유네스코가 포괄적 성교육 가이드를 통해 이를 전 세계에 알릴 정도입니다. 이를 교육한 나라에선 성전환 학생들이 폭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영국의 경우 '성 전환 시술'(gender treatment)에 대해 언급한 청소년이 2009-2010년에는 97명에 불과했으나 2017-2018년 사이 2,510명으로 늘어나 약 4,415% 증가했습니다.

 

세상이 이젠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탕에 여자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들어가 큰소리 칩니다. 여자 교도소에서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동료죄수들을 임신시키지요. 성중립 화장실이 등장해 성폭행 사건이 빈발하지요. 남녀의 다름이나 차이를 자칫 강조하다간 혐오나 차별주의자로 몰리게 됩니다. 그런데도 이런 세상이 바람직하다며 아이들을 교과서로 세뇌시키고 성교육을 시킨다면 과연 미래는 어떨까요?

 

아이를 세상의 헤게머니 장악을 위한 혁명의 도구로 인식하는 막시즘의 전략은 정말 무섭습니다. 이를 간파한 학부모들은 세계 곳곳에서 사력을 다해 저항하고 있습니다. 정통 막시즘은 실패했지만 다른 얼굴로 부활한 문화막시즘은 인권과 차별,혐오를 내세워 헤게머니를 장악해가며 전혀 다른 세상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먼저 깨어난 기독교인들이 더 늦기 전에 결코 외침을 멈출 수가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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