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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천무형문화엑스포 개최

조태은 | 기사입력 2010/09/29 [12:15]

28일, 부천무형문화엑스포 개최

조태은 | 입력 : 2010/09/29 [12:15]


(사진: 캄보디아 압사라무용(왕실무용) 중 일부)

 

전통을 넘어 미래 산업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세계 최초의 '무형문화엑스포'가 28일 경기 부천시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8년 세계 최초로 무형문화재를 소재로 개최된 '부천무형문화엑스포' 개최 2년 만에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명실상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부천무형문화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은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과 전시, 다양한 체험행사 등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 다채로운 볼거리이다.

그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공연부문에서는 우리나라의 처용무와 영산재 등 전통 공연을 비롯해 유네스코가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캄보디아 압사라무용(왕실무용), 일본의 하야치네카구라(전통제례의식), 인도네시아 와양인형극(전통인형극) 등이 시선을 끌고 있다.

또 전시부문에서는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무형문화공예작품전과 현대공예트랜드전 등이 준비 중이며, 올해는 특히 어린이와 가족 입장객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됐다. 목, 지필, 단청,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본인이 제작한 문화재를 소장할 수 있다.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문화유산 걸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0부천무형문화엑스포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엑스포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입장권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부천무형문화엑스포 홈페이지(http://www.bucheonexpo.org/) 을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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