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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식서생의 좋은아침(35) 최선미(最善美)

박완규 | 기사입력 2014/08/01 [10:46]

목식서생의 좋은아침(35) 최선미(最善美)

박완규 | 입력 : 2014/08/01 [10:46]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누군가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 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 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 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 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 한다고
내 걸음을 아쉬워 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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