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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강남구와 대치중학교 사회적 기업 체험열어

김유신 | 기사입력 2014/07/20 [07:29]

[강남구] 강남구와 대치중학교 사회적 기업 체험열어

김유신 | 입력 : 2014/07/20 [07:29]


(2012년 우리한복아카데미 염색 체험)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지난 17일 오후 1시 도곡동에 소재한 ‘떡찌니’(대표 석지현)에서「사회적 기업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이하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기업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는 물론 청소년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진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우리한복아카데미’에서 구룡중학교 학생 30명이 전통 쪽 염료를 이용해 한복 원단에 천연염색을 하는 체험학습을 진행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대치중학교 학생 30명이 사회적 기업 ‘떡찌니’에서 가래떡 썰기,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데, 빵이나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고유의 음식인 떡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행사가 진행되는 ‘떡찌니’는 엄선한 우리 농산물을 쓰며 당일 제조한 신선한 떡만을 판매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판매 후 남은 떡은 푸드 마켓이나 하상장애인센터에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또한 떡 외에도 떡과 전통 음료를 판매하는 떡 카페도 함께 운영하는데, 떡 와플, 크런치 설기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퓨전메뉴도 선보여 이색 떡 카페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강남구는 총 22곳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있는데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경영워크숍 및 아카데미 운영, 채용박람회 내 사회적 기업 행사관 운영, 사회적 기업 판매장터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학생은 진로 선택에 있어 중요한 시기로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경험이 필요한데, 이번 체험활동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과 사회공헌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내외신문 사회부 김유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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