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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G20 치안에 연인원 40만명 투입

김가희 | 기사입력 2010/08/07 [20:38]

경찰, G20 치안에 연인원 40만명 투입

김가희 | 입력 : 2010/08/07 [20:38]


이명박 대통령이?종로구 삼청동 G20준비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정례보고에 참석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개막 D-100 작전 돌입…행사장 부근 출입통제 검토

경찰은 오는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연인원 40만명을 투입해 사상 최대 규모의 경호ㆍ경비 작전을 펼치기로 했다.

경찰청은 G20 정상회의 개막을 딱 100일 남긴 3일 치안대책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종합치안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종합치안대책에는 행사장과 숙소 안전대책을 비롯해 단계별 대테러 안전활동, 대규모 경비 인력 동원에 따른 민생치안대책,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 등이 들어 있다.

경찰은 행사 기간 행사장을 중심으로 일정한 반경을 정해 길목마다 검문소를 설치, 검문검색을 하고 노선버스 우회나 지하철 무정차 통과 등으로 행사장 인근에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경호안전통제단을 중심으로 행사장 주변 통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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