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있는 그대로 얘기 할 수 있는 매체 - 모든 사람은 기자다'? Ohmynews 대표기자이신 오연호님이 어떻게 Ohmynews 를 설립하게 되었는지, 그 설립 배경에 있는 '모든 사람은 기자다' 에 대한 의지를 말씀 해 주셨습니다. 2000년 2월 22일 2시 22분, 세계 최초의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가 세상에 선보였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는 그 동안 종이신문 직업기자들이 독점해 온 뉴스의 생산-유통-소비 시스템을 한꺼번에 바꾸어놓았다. 상근기자 4명과 뉴스게릴라 7백여명으로 시작한 새 언론만들기는 거대 언론 권력에 대한 도전장과도 같았다. "우리는 종이신문 직업 기자들이 만들어 놓았던 20세기 저널리즘과 철저히 결별하려고 했습니다. 그 문화는 일방향적이었죠. 독점적이고 또 폐쇄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시민 누구나 기자로 참여할 수 있는, 그래서 새로운 소식으로 새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러한 언론문화를 만들고자 한 겁니다. 특히 한국 땅에서는 그 동안 보수언론이 언론판을 주도해 왔지만 이제 보수와 진보가 양 날개를 가지고 균형을 잡힌 그러한 언론판을 만들고자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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